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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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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자꾸 따라와요

어린자식 앞세우고

아버지 제사보러 가는 길

아버지 달이 자꾸 따라와요

내 버려 둬라

달이 심심한가 보다

 우리 부자가 천방둑 은사시나무 이파리들이 지나가는 바람에

솨르르, 솨르르 몸 씻어내는 소리 밟으며 쇠똥냄세 구수한 판길이

아저씨네 마당을 지나 엣 이발소집 담을돌아가는데

아버짓적 그 달이 아직도 따라오고 있었다.

 

 전철역에 붙여져 있는 글을 읽다가 글에 빠져서 차를 그냥 보내기도 하는대요.

6호선 화랑대 역에서 이 글을 읽고 , 마치 내가 글의 주인공이 된듯 해서 적어왔습니다.

나에게는 아버지랑 뚝방길을 걸었던 추억도 없고 ,판길이아저씨네 집 마당에서 풍기던 구수한 소똥 냄새도 없지만

몃줄 되지않는 글이 그 곳으로 몰고 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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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작가 꾸~벅,,,,이곳에 인사를 하라고요? 여기저기 쫒아 다니는데 길 치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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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마이페어레이디
    2018.02.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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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자꾸 따라와요~
  • 신춘몽
    2018.02.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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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까치 설날은 나에게는 아픈 날이 많았고 , 아마도 나의 삶이 계속 되는한 우울한 설날 일것 같내요. 나에게도 따라오는 "달 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큰딸
    2018.02.1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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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시인은 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 신춘몽
    2018.02.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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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쟁이는 요술장이 인것 같아요. 글자 하나로 수십키로 몸뚱이를 들었다 놨다 하니까요,,, 근데 ,,, 나는 왜 눈물이 나는지..
  • 에스맨
    2018.02.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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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사 보러 가는 길,,,,, 정망 정겹게 들립니다
  • 신춘몽
    2018.02.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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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아버지는 행복한 사람이겠지요? 저도 그런 아버지가 있었는대요,,,
  • 나루
    2018.02.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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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가 나누는 대화가 정스럽습니다.
  • 신춘몽
    2018.02.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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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9살 때 홍역을 앓았는대요 아버지 등에 업혀서 학교가는 친구들을 바라봤어요. 아버지가 보고 싶내요. 명절이 되면 더욱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