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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 김승희 -

 

가장 낮은 곳에

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뜨리지 않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그래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목숨을 끊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천사 같은 김종삼, 박재삼,

그런 착한 마음을 버려선 못쓴다고

부도가 나서 길거리로 쫓겨나고

인기 여배우가 골방에서 목을 매고

뇌출혈로 쓰러져

말 한 마디 못 해도 가족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

중환자실 환자 옆에서도

힘을 내어 웃으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마음속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 가장 아름다운 것 속에

더 아름다운 피 묻은 이름,

그 가장 서러운 것 속에 더 타오르는 찬란한 꿈

누구나 다 그런 섬에 살면서도

세상의 어느 지도에도 알려지지 않은 섬,

그래서 더 신비한 섬,

그래서 더 가꾸고 싶은 섬, 그래도

그대 가슴속의 따스한 미소와 장밋빛 체온

이글이글 사랑에 눈이 부신 영광의 함성

그래도라는 섬에서

그래도 부둥켜안고

그래도 손만 놓지 않는다면

언젠가 강을 다 건너 빛의 뗏목에 올라서리라,

어디엔가 걱정 근심 다 내려놓은 평화로운

그래도, 거기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시가 깃든 광화문의 풍경 중에서]

.

.

.

.

 

네이버에 개설된 유어스테이지 카페에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yourstag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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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afterglow
    2019.01.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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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만남의 장 되시기 바랍니다.
  • 배꽃
    2019.01.0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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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선생님 좋은 만남의 장이 될 것 같습니다. 어서 오세요~~
  • 레드
    2019.01.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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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딱 맞는 시를 올리신 배꽃님의 센스!^^ 일을 만들어 하는 체질이라 글을 이리로 저리로 옮겨놓느라 시간도 걸리고 체력도 달려서 아직 여기 머물러 있어요. 새 집엔 틀림없이 가기로 했지만 옛 집을 두고 떠나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하루 세 번은 둘러보는데 이젠 바람소리만 느껴지네요. 새 집엔 많이들 가셨는지... 부디 마음은 한곳에 모여야 할텐데요~.^^;
  • 배꽃
    2019.01.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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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지치지않게 무리하지 마세요. 새 집에 아직 안오셨어요. 모르시는 것 같아서 여기에 이렇게 올려습니다~ 레드님 오시길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