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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황배와 김선동 선생님 (농원 방문기)
2014.10.04 08:00
  

 

리스타트 2기 강사분들 중에 맏형격인 김선동 선생님은 항상 정다운 미소로 우리를 맞아 주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다. 선생님은 덕소역에서 자전거로 40분 거리(자가용이 없기 때문에 항상 자전거로 달리는 것으로 거리를 나타냄을 용서하기 바란다.)에 만 평가량의 농원을 일구고 있다.


자전거 라이딩의 마지막에 남산만큼의 업힐이 있어서 땀이 비 오듯 흐른 뒤에야 농원에 다다른다. 땀을 겨우 식히고 있을 즈음에 선생님이 요상하게 생긴 배를 하나 들고 나타나셨다. 맛을 봐 보란다. 배가 너무 못생겨서 웃음이 나왔다. 기존 배는 동그란 모양인데, 이 배는 타원형으로 생긴데다가 밑동이 밉상스럽게 튀어나와서 개그맨도 아닌 것이 생김새 자체가 우스꽝스럽다. 한 입 베어 무니 배는 배인데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다. 이름하여 추황배(秋黃-)다. ‘무게는 400∼500g이다. 껍질은 황갈색이고 껍질에 과분이 많아서 촉감이 거칠다.

 

과육은 석세포와 섬유소가 있어 거친 편이다. 과즙은 풍부하다. 당도가 14.1°Bx로 매우 높으면서 신맛이 있어 단맛과 신맛이 조화되어 맛이 우수하다.’ (네이버 두산백과 발췌) 추황배의 오묘한 맛은 단맛과 신맛의 조화에서 나온다는 것을 인터넷을 찾아보고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김선동 선생님의 권유로 나는 지금 귀농-귀촌을 강의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 중이다.
 

 

김선동 선생님의 하*숲 아*자리 농원은 크게 배 밭, 논, 텃밭, 버섯재배사, 산책로, 연못, 저수지, 물놀이장(겨울엔 썰매장), 야외 활동 공간, 체험실습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십 군데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자매결연으로 해마다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붐비고 있다. 바로 농원 자체가 귀농-귀촌의 산 교육장인 셈이다. 그래서 얼마 전에 시니어파트너즈와 귀농-귀촌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도 맺었다.


선생님 농원의 농작물은 친환경 농법으로 기르기 때문에 씻지 않고 먹을 정도로 깨끗하다. 현재는 무농약, 무비료 재배법인 자연농법을 연구 중이다. 조만간 일본의 ‘기적의 사과’(기무라 아키노리 씨가 잡초를 베지 않고 무농약 무비료로 기른 사과로 3년이 지나도 상온상태에서 썩지 않는 사과로 유명하다.)와 같은 ‘기적의 배’를 길러 내길 기대해 본다. 


김선동 선생님은 40대부터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고 현재 농원을 도로도 나지 않았을 때에 구입했다. 지금은 2차선 도로가 잘 닦여져 있는데 차가 별로 다니지 않아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30여 년 동안 각종 귀농-귀촌에 관한 교육이란 교육은 전국 방방곡곡 찾아다니면서 받았고, 각종 수료증과 자격증이 수 십여 개에 달한다. 이제 막 귀농-귀촌에 입문한 저로서는 저절로 고개가 숙어진다.


특히 감성이 메말라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에서 온갖 동식물들이 서로 어울려서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오늘도 소재를 찾아 주위의 동식물들을 연구하고, 심지어 그들과 대화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한 아이가 올챙이를 잡아서 손에 들고 있었는데,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고 스스로 올챙이를 가족 품에 돌려주도록 한 ‘개구리 가족회의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반드시 직접 선생님께 들어보기를 권한다. 아무쪼록 선생님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후학들에게 위대한 자연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기를 바란다.

 

<시니어리포터 남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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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 청암(靑岩)
    2015.09.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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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텃밭 구경 잘하고 다녀갑니다.
  • 청암(靑岩)
    2015.09.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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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텃밭 구경 잘하고 다녀갑니다.
  • 청암(靑岩)
    2015.09.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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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텃밭 구경 잘하고 다녀갑니다.
  • 남성수
    2014.10.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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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같이 말이죠^^
  • 남성수
    2014.10.0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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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이지요. 귀농-귀촌을 철저히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틀림없이 행복한 귀농-귀촌이 되리라 믿습니다.
  • 김선동
    2014.10.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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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등을 해결할 장점이 많음을 인식 해주신다면 더세월이 흐른후 행복과 함께하리라 고 본다
  • 김선동
    2014.10.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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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귀촌하면 땅파고 갈아엎고 힘드는 일만을 생각하는데 농총에서도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을 찾아 할일들이 많음을 알았으면 하고 호기심을 걎고 접근한다면 정년이없는 일터 주거.건강 직업.여가
  • 남성수
    2014.10.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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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30여년 전부터 준비를 하셨읍다 감사합니다
  • 세상만사
    2014.10.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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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 노년을 대비하신 분이시네요.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