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더하기
낙원동 허리우드 극장이 5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실버 영화관으로 바뀌었다는 건 우리가 모두 알고 있기에 이 극장에 관한 소개는 생략하기로 한다. 이곳 실버 영화관에서 실버세대를 위해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한 곳인 음악 감상실을 소개하려고 한다.
 
 
옛 60~70년대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이곳 음악 감상실에서는 식당을 겸하고 있다. 이 식당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추억의 도시락, 잔치국수 두 가지이다. '추억의 도시락'은 그야말로 옛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알루미늄 도시락에 계란 프라이를 얹어 주기 때문에 도시락을 먹을 때 재미와 함께 옛 생각에 젖지 않을 수 없다.
 
 
듣고 싶은 음악 곡명을 작은 메모지에 써서 뮤직 박스에 제출하면 DJ가 유머스러운 멘트와 함께 신청곡을 들려준다. 이곳 DJ 선생님은 과거 '배호 가요제'에서 입상한 전력이 있는 분으로 가끔 흥이 나면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배호의 노래를 라이브로 불러 주기도 한다. 현재 이곳 음악 감상실에서 소장하고 있는 음반은 약 8만 장에 이른다고 한다.
 
 
이곳과는 직접 연관은 없으나 이 지역은 실버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거리에는 이런 간판도 붙어 있다.
 
 

<시니어리포터 임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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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리포터 임경남 (수풀)
취미생활 테니스 치고 아마 야구장에서 야구 기록하면서 노년을 활발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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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조원자 4월21일 오후 10:41
추억의 알루미늄 도시락입니다. 계란이 빠지면 안되지요. 겨울에 조개탄 난로위에서 지글지글 김치가 익어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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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남 4월21일 오후 11:12
우리네 학창시절 겨울 교실엔 조개탄 난로 그리고 그 위에 앞 다퉈 올려 놓는 도시락. 맨 밑 도시락에서는 김치 지글 지글 타는 냄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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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4월21일 오후 9:08
저도 그곳에서 추억을 떠올렸답니다.
예전엔 그 음악감상실이 극장입구에 있었는데 건물 밖으로 자리를 옮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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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남 4월21일 오후 9:10
아! 전에는 극장 입구에 있었었군요! 지금은 극장하고는 좀 떨어진 골목안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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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옥석 4월21일 오후 7:35
추억은 언제나.......그립고,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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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남 4월21일 오후 8:02
추억을 되살리는 굿 아이디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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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길 4월21일 오후 12:09
예전에 DJ에게 쪽지를 건네서 음악을 듣곤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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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남 4월21일 오후 12:33
네 옛날 다방에서 신청곡 듣기 위한 방식 그대로 입니다.
양은도시락도 한번 들어 보십시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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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 4월21일 오전 9:21
오랫만에 보는 양은도시락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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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남 4월21일 오전 9:51
난로위에 양은 도시락 올려 놓으면 김치 냄새가 모락 모락
옛 추억을 떠 오르게 하는 실버 음악 감상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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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남 4월21일 오전 9:53
이곳에 난로는 없지만 그 당시 난로 위에 양은 도시락을 올려 놓으면
김치 냄새가 교실 전체에 진동했던 그 시절을 떠 오르게 하는 추억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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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주 4월21일 오전 9:08
얼마 전 남편이 친구들과 처음 그 쪽을 가보더니 가격이 너무 싸다고 놀라던걸요? 앞으론 가끔 가야겠다며~~~ 전 아직은 젊은이들 노는 동네가 좋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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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남 4월21일 오전 9:14
뭐니 뭐니 해도 주머니 사정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종로3가 쪽으로 오십시오.ㅎㅎ
그런데 이 쪽 지역은 깔끔하거나 아름다운 면에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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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4월21일 오전 8:46
옛 추억의 상징...D.J.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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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남 4월21일 오전 8:50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60~70년대 팝송을 들으면서 즐기는 곳이며
신청곡을 쓰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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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4월21일 오전 8:45
훙대가 젊은이들에 거리이듯 이렇게 낙원동도 멋지게 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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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남 4월21일 오전 8:49
종로3가 낙원동 일대는 실버세대가 활동하기 좋은 곳이지요.
우선 모든 면에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이발 3,500원, 염색 5,000원 등 식대도 다른 곳에 비해서 저렴 합니다.
돈 없는 은퇴세대를 위한 거리이며 옛 추억을 되 돌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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