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세상] 리더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리더와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서 우리처럼 다양한 경험을 한 국민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는 세계적인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의 글로벌 리더십 센터의 창립자이며 리더십의 권위자이다. 리더십 연구와 코칭의 대가인 리더의 성장을 위해 제시한 방법은 의아하게도 ‘동화’이다. 저자는 무시되기 쉬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의도적으로 ‘동화’를 선택했다. 주요 사건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동화는 인간의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다양한 문화권에서 유사한 이야기로 존재하는 집단 문화유산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화를 한번 생각해보자. 대부분 주인공은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 속에서도 운명을 완수해 내기 위해 초인적인 노력을 한다. 다행히 결정적인 위험한 순간에 요정, 동물 등 친절한 조력자를 만나서 위기를 극복한다. 주인공들은 자신의 능력을 시험받는 테스트를 거치게 되는데, 이 단계에서 주인공은 모험하는 동안 얻은 기술과 통찰을 사용한다. 다양한 시련을 극복한 주인공은 그들이 출발한 지점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돌아온 주인공은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동화에서 단 하나의 확실한 상수는 ‘변화’로 개인의 변화는 동화의 중요한 주제이다. 못생긴 괴물이 아름다워지고, 힘이 없었던 사람은 힘을 얻고, 가난했다면 부자가 된다. 동화의 핵심은 정신적 성장이다. 주인공은 집을 떠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끝까지 발휘하여 결국에는 시련을 극복하고 승리를 누린다. 동화 속 주인공이 성장하는 경로가 조직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리더의 모습과 유사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리더가 직면하는 다섯 가지 위험을 보여주는 다섯 편의 동화를 소개한다. 동화 뒤에 덧붙인 해설에서는 각 이야기를 현실에서 적용하고 해석하는 방법과 메시지를 설명해주고, 자기 진단 테스트도 포함돼있다.
 
 
저자는 한국어 번역을 위한 서문에서 리더에게 있어서 자신을 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첫걸음이라는 조언을 했다. 리더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리더의 불완전한 자기 인식이 자신이 속한 조직을 큰 위험에 빠뜨린다.  리더가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부족하면 자기중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없다. 리더는 자아 성찰을 통해 실수로부터 배우고 지속적으로 성숙하고 발전한다. 반대로 자기애가 과도하고 자기도취적이면 현실 감각이 부족해지고 오만에 빠지는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우파니샤드에는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을 찾는 탐구가 곧 지혜다’라고 가르쳤고, 플라톤은 ‘지식의 정수는 자기 인식’이라고 했다고 한다. 여전히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열망하는가라는 저자의 첫 번째 질문에 확실한 대답을 할 수가 없다. 현재 내가 리더가 아니라 할지라도 자신을 아는 것이 내 삶의 성장을 위해 필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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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김이라 7월21일 오후 4:43
나자신을 아는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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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성하 7월20일 오후 12:56
나 자신을 아는 것,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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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현 7월20일 오전 9:43
더운 날씨.숲속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해먹에 누워 책을 읽다 자다 보면 한나절이 꿈같이 흘러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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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경 7월16일 오후 7:55
자신을 바르게 인식하는 것...리더가 아니라도 필요한 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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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옥 7월13일 오전 6:59
5가지 질문 중 2번째 질문 '건강한 자기애를 가졌는가.'에 대한 대답에 자신이 없습니다. 자신을 들여다 보니 자기애는 가지고 있는데 '건강한' 자기애만 가진 게 아닙니다. 오만과 욕심, 오기로 포장된 자기애가 많음을 인정합니다. 덜어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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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7월12일 오전 9:34
유익한 책 소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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