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의 현지에 맞는 예의범절 준수
 
 
베트남 사람들은 중국의 유교 문화와 그 가치관 속에서 오랜 세월 살아왔기 때문에 모든 생활방식이나 풍습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2015년 처음 베트남에 와서 예절을 따라 하는데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이해되었다. 그들은 윤리와 도덕을 중요시하고 예절과 법도가 깍듯하다. 
 
유교 사상의 근본을 이루는 임금 그리고 스승에 대한 충(忠), 부모에 대한 효(孝), 친구에 대한 의(義), 형제간의 우의(友誼), 부부간의 경애(敬愛) 등의 가치가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유교의 근검절약과 예의범절을 중요한 덕목으로 삼고 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수준 이상의 유교 사상 영향으로 예의범절이 투철한 느낌이다. 사진은 베트남에서 효와 충을 중시하는 모습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가족과 촌락 간의 강한 결속력을 중시해 왔다. 사진은 경로효친 사상과 가족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모습이다. 연장자나 관직에 있는 사람들은 대단한 존경을 받으며 예우 되고 있는 것이다. 경로사상은 우리나라보다도 더 숭상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건강 검진 등 노인들을 위한 혜택이 다양하다. 
 
화목하고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높이 평가하는 베트남 사람들은 무례하거나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을 꺼리며 개인적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히거나 부정적인 대답을 하지 않는다. 베트남 사람들은 남의 말을 듣는 중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긍정의 대답인 ‘자 또는 야’를 말하나 이것은 확답의 의미가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대화할 때는 겸양의 일반적인 표시로 손이나 책, 손수건으로 자주 입을 가린다. 또한, 자기 과시를 피하고 항상 겸손하게 자신을 표현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민감한 문제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직설적인 표현보다는 뜻만 암시하는 대화 방식을 선호한다.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은 눈이 직접 마주치는 것을 피하지만 호찌민 사람들은 상대의 눈을 쳐다보고 이야기하는 서방식 대화법에 익숙하다는 것이다. 유교의 영향으로 예절의식이 높고 오랜 사회주의 체제의 영향으로 평등의식이 보편화되어 있다.
 
남녀가 결혼을 원할 경우 남자가 여자의 집을 방문하여 부모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아야 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좋은 혼례일을 잡기 위해 점쟁이를 찾아가 길일을 택하기도 한다. 결혼식 3일 전부터 신랑집과 신붓집에서 각각 축하연이 베풀어지고 결혼식 당일 오전에는 신랑집에서 간단한 피로연을 가진 뒤 오후에 인근 식당이나 공공시설을 임대하여 결혼식을 한다.
 
 
베트남의 십이간지(十二干支)에는 한국의 토끼띠 대신에 고양이 띠가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띠의 차이가 셋인 경우는 몹시 나쁘고 넷인 경우는 아주 좋게 생각한다. 부모나 조상의 제사가 있는 날이면 모든 가족이 아무리 바빠도 본가에 모여 제사를 지내고 함께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우애를 다진다. 명절도 한국과 같이 음력설이 민족 최대의 축제로 이때는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설빔을 차려놓고 친지를 찾아 새해 안녕과 행운을 빌며 인사를 나눈다. 이때 아이들에게는 빨간 작은 봉투에 소액지폐로 새 돈을 넣어주는 풍습이 있다. 한국의 세뱃돈과 같다고 보면 된다. 폭죽을 터뜨리기도 한다. 사진은 설날이나 제사 때 준비하는 음식들이다.
 
나는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최대한 예의범절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어떻게 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베트남 방식에 맞지 않는 우리나라에서의 방식대로 잘못할 때가 있어 하고 나면 후회할 때도 있다. 특히 식사할 때는 한국식으로 하다가 실수를 많이 한다. 밥그릇에 국을 떠서 먹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할 때가 있고 식사 후에 숟가락을 놓을 때는 엎어 놓아야 하는 데 잊곤 한다. 베트남에 거주하면서는 베트남에 맞는 예의범절을 잘 지켜야 한다. 어떻게 따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베트남의 문화에 많이 적응되었다.
 

<시니어리포터 홍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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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리포터 홍지영
안녕하십니까? 유어스테이지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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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송명희 7월19일 오후 4:59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국경을 초월해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서의 효에 대해서 잘 보았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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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7월19일 오후 9:51
효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데 늘 부족함을 느끼곤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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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호 7월18일 오전 6:36
여느 나라나 충과 효의 중시에는 큰 차가 없다고 여깁니다.
베트남의 문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중에 오행산이 보이네예 ... 더 반가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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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7월18일 오후 10:41
전선생님 고맙습니다. 어느 나라이건 충과 효의 중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이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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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옥석 7월17일 오후 1:10
'불효는 3천 가지 죄 중 가장............??? 좋은 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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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7월17일 오후 4:31
불효가 가장 큰 죄입니다. 총재님 늘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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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7월17일 오전 10:58
유교사상이 자리잡고 있는 나라이니 처음 가셔서 비교적 적응하기가 쉬웠겠습니다. 나름 불편한 점도 많았 겠지만요.
익숙해질만 한데 귀국할 날이 다가오는군요. 그래도 가족의 품이 좋고 제 나라가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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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7월17일 오후 4:30
그렇습니다. 문화는 우리나라와 비슷해서 큰 여려움이 없습니다. 집에 갈날을 매일 체크하곤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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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옥 7월17일 오전 10:28
베트남과 우리 나라는 동일한 아시아존인데다 전반적인 문화 흐름이 양국이 유사한 점이 많아 심리적인 거리가 매우 가깝게 느껴집니다. 오륜이 생활 속에 뿌리 깊게 내리고 있으니 예의지국이랄 수 있겠네요. 결혼식 3일 전 축하연은 우리보다 허례허식이 만연해 있음의 단편이 아닐는지요? 숟가락을 엎어 놓는 걸로 식사 마침을 표시하는 것도 이색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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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7월17일 오후 4:29
유선생님 매번 격려의 댓글 감사합니다. 결혼식 3일전 축하연 같은 것은 좀 허례허식이 있는 면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농촌에서도 60~70년도 3일잔치를 하곤 했지요. 이제 베트남도 개발 도상국이라 조금은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곤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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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자 7월17일 오전 10:17
맞습니다 그 나라에 머물면 그 나라의 예법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이시간 오전 10시 15분 시니어리포터 1위입니다. 계속 지켜나가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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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7월17일 오후 4:26
죄송스럽습니다. 잘 쓰지도 못하는 글을 가지고 1위를 하고 있으니 송구스럽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베트남에 살면서 베트남의 예법에 따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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