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세상] 태도의 품격
 
이 책은 현대 사회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고,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새로운 행동 매뉴얼을 알려준다. 전통주의 세대, 베이비붐 세대, X세대, 밀레니얼 세대/Y세대, Z세대까지 서로 다른 사회적, 정치적, 시대적 배경에서 살아온 다섯 세대가 한 직장에서 일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가정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디지털 기술이라는 장벽은 세대 간 갈등을 더욱 벌어지게 만들고 있다. 존중과 인정을 받고 싶다는 욕구는 어느 세대에나 존재한다. 다른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그들이 가진 경험과 관점을 포용할 수 있게 된다.
 
 
서로 예의를 지키는 회사나 조직일수록 신뢰가 쌓이고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일수록 현실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직장에서 당하는 무례한 행동은 구성원의 사기와 충성심, 생산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무례함에 고통받는 동료를 지켜봐야 하는 직원들 또한 스트레스와 고용 불안에 시달린다. 이런 불안감이 확산되기 시작하면 결국 구성원 전체가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될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조직문화는 그 조직의 리더가 용인하는 최악의 행동들이 모여 형성된다는 말이 있다.
 
 
모두가 예의를 지키지 않는 환경에서 혼자만 매너를 중시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비즈니스 매너 컨설턴트인 저자는 모두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혼자 평정심을 지키고, 예의 바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중요한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차분하게 결정을 내리는 태도야말로 인간관계의 성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을 돌아볼 때 우리의 매너는 언제나 평가받고 있다. 퍼스널 브랜드는 특정한 유명인에게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는 ‘당신의 브랜드는 당신이 자리를 비웠을 때 사람들이 당신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퍼스널 브랜드는 결국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결과를 얻을 것인지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태도는 배경이나 교육 수준, 경제력, 사회적 위치, 평판을 넘어서는 성공의 디딤돌이다. 조직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 협업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또한,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는 순발력, 부족한 점을 인정하는 겸손함, 타인을 기꺼이 돕는 관대함, 주어진 일을 끝까지 완수해내는 끈기,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용기, 서로 다른 연령대나 문화, 경험을 가진 동료들을 이해하는 인내심, 여러 업무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판단력, 남들을 이끌고 격려하는 친절함, 도전하고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회복력이 필요하다. 프로의 세계는 단순한 업무성과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요구한다. 저자는 점점 더 삭막해지고 데이터 중심으로 유지되는 회사 생활에서 변함없이 강조되는 것은 품격을 잃지 않는 태도라고 강조했다.
 
 
책의 후반부는 매너 있는 행동에 대한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대화를 나눌 때 적당한 거리, 눈 맞춤, 경청의 기술과 격식이 필요한 비즈니스 미팅에 대처하는 방법, 이메일부터 소셜 미디어까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 품격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준다.
 
 
21세기의 기준에서 한두 세대 전 우리 사회에 존재했던 예의범절 대부분이 고리타분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평등한 관계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는 사회에서도 예의는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과거와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정의되는 것만은 확실하다. 예의 바른 행동이 주는 가장 큰 보상은 예의 그 자체다. 태도가 좋으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크게 나아진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보상은 바로 자기 자신과의 관계가 나아진다는 저자의 주장에 동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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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이승필 6월17일 오전 11:03
일상생활, 특히 사화생활에서 '태도의 품격'만큼 중요한 건 없지요. 저는 우리 시니어들이 쓰는 글에도 품격과 자존감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주제를 비롯해 내용의 수사에 깊이가 없고 타인을 고려하는 예의가 전혀 없어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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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희 6월14일 오전 10:14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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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6월13일 오후 11:41
태도의품격 잘읽었습니다.
책방에가서 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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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6월13일 오전 9:58
동료를 대함을 가족과 같이 서로에 존중이 진정한 조직문화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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