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혼 여성 미국 국제 결혼 문호 열렸다
 
필자는 국제결혼중매업을 하는 후배 회사에 이사로 임명되었다. 주로 베트남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회사라서 지난 봄 베트남 현지에 가서 견학했다. 여성부에서 주관하는 필수 교육도 수료했다.
 
국제결혼이 대중적으로 성사되기 위해서는 국민 소득의 차이가 있어야 한다. 베트남의 국민 소득에 비해 우리나라가 월등히 높기 때문에 베트남 여성들에게 한국 남자 배우자를 찾는 것이다. 베트남 여성이 한국 남성과 결혼하여 한국 시민권이 주어지면 신분 상승이 단번에 이뤄진다. 이미 베트남 여성들은 중국을 제치고 국제결혼 대상 1위 국가이며 상당수가 결혼하여 한국에 들어와 있다.
 
이 회사가 베트남 여성만을 상대로 영업하기에는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한때 중국 조선족 여성들이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밀려 왔으나 지금은 자원도 마르고 굳이 국제결혼이 아니더라도 한국에 올 수 있는 여건이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조선족 상대의 국제결혼 사업은 거의 고사 상태이다.
 
그래서 눈을 돌린 것이 혼자 사는 한국 여성들이었다. 자의든 타의든 혼자 된 여성들, 결혼을 했다가 사별했거나 이혼한 한국 여성들의 숫자가 많다는 것에 착안했다. 한 때 농촌 기피 현상으로 결혼이 어렵던 농촌 총각들이 중국, 베트남 여성들과 결혼한 것처럼, 우리나라 싱글 중년 여성들도 자원은 풍부한데 국제결혼의 진입 장벽이 높아 니치 마켓이라고 본 것이다. 
 
물론 한국 여성들은 한국 남성들과 결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국내 결혼과 국제결혼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각자의 여건, 철학과 인생관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국내 결혼은 주변 사람들 때문에 조건을 지나치게 따지다 보니 둘의 관계까지 영향을 받는다. 재혼은 서로의 끌림보다 조건을 우선하다 보니 조건이 더 까다롭다. 그러나 국제결혼은 주변 사람이 관여하는 면보다는 당사자의 선택과 판단이 우선한다.
 
그래서 이 회사는 이번에 미국의 대표적인 결혼중개업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로 재혼을 원하는 한국 중년 여성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남성들은 한국 여성들을 상당히 좋아한다는 것이다. 한국 여성 40대~50대라도 서양 여인들에 비하여 10년 또는 20년 젊어 보인다는 점이 강점이다. 
 
피부가 서양여자들보다 매끄러운 점도 매력이란다. 미국 여성들은 살찐 여성들이 많은데 우리 중년 여성들은 어느 정도 살이 쪄도 서양 여성들에 비하면 날씬한 편이란다. 동양의 신비함과 더불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점도 한 몫 한다. 미국 남자들 프로필을 보니 연봉 수준도 꽤 높고 건실해 보이는 남자들이 많았다.
 
미국의 결혼 대상자는 미혼 증명서, 건강진단서, 범죄경력 확인증, 졸업증명 확인, 개인신상정보 확인서 등을 한국대사관 영사 공증을 받아야 한다.  국제결혼은 서로가 전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믿을 만한 중개업체를 통해야 한다.
 
필자가 이번에 이 회사의 이사로 추대된 것은 영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감안되었다. 한국여성이 미국 남자와 프로필을 맞춰 보고 관심이 있으면 영상 통화를 하게 할 작정이다. 그 때 통역을 맡기로 했다. 결혼희망자가 직접 배우자감을 면접하기 위해 미국에 갈 때도 통역으로 대동할 예정이다. 상근이 아니므로 부담도 없다. 어렵게 배운 영어가 늘그막에도 도움이 되어 다행이다.
 

<시니어리포터 강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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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리포터 강신영 (캉캉)
캉캉 강신영입니다. 댄스스포츠와 건강, 시니어 라이프에 대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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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경 12월7일 오전 10:38
이런 곳도 있군요. 모쪼록 좋은 인연 잘맺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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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영 12월7일 오후 3:12
일이 생기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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